10월22일 월요일
한치앞을 내다볼수없을만큼 큰비가 쏟아지던 날
경로당에서 뜨개교실이 열렸답니다
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뵙기위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지요
근데 간 곳이 우리가 찾던 경로당이 아니라고 해서 어르신께 여쭈어보았더니 이근처에 비슷비슷한 경로당이 많다는군요
정말 노인인구가 많구나 새삼 실감이 나더군요
앞으로 더 늘어날 노인인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겠구나는 생각을 하며 부지런히 찾아갔어요
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대도 어르신들은 정말 많았어요 좁은 공간에 약 30분정도 계셨어요
먼저 우리소개를 하고 가볍게 기체조로 몸을 풀었어요 모두들 너무도 잘하셨어요
이어 오인실님의 설명에 따라 뜨개질을 시작하였답니다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 

전에 해본적이 있으셔서 수월하게 잘 진행되었어요
할아버지중에도 잘 뜨시는 분이 있더군요
뭔가에 열중하시는 모습들이 참 아름웠어요
함께 해 주신 오선영님 오인실님께서도 할머니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너무도 행복해 보였어요
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
함께 거리청소도 좋고. 텃밭 가꾸기도 좋고.합창도 좋고.....

감사합니다^^